전국에 연일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더위로 말미암은 사고 또한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열대야를 비롯해 전국이 폭염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성수기 휴가철 바다와 계곡, 수영장을 가더라도 더위로 인해 덥고 지치는 휴가를 보낼 수밖에 없겠지만, 이와 중에도 한낮에도 평균 20도 이하와 열대야 없는 천국 피서지가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옛 영동고속도로 하행선 대관령마을 휴게소 인근 공터에 무더위를 피해 온 캠핑차량들이 가득합니다. 해발 832m에 위치한 이곳엔 더위를 피하려는 캠핑족들의 성지가 되어있습니다.
강원 동해안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밤 사이 최저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며 잠 못 드는 밤이 이어지는 가운데, '열대야'라는 단어를 무색게 하는 곳입니다.
차로 20분 정도 거리에 떨어져 있는 강릉지역의 8월 첫째주 평균 밤 최저기온은 무려 28.3도로 올 들어 열여섯 번째 열대야 현상이 관측되었지만, 같은 시점 대관령 지역 밤사이 최저기온은 20.5도에 불과했습니다.
강릉지역의 경우 7월 말부터 열흘이 넘는 열대야 현상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관령의 경우 지난 31일 밤 최저기온이 17.5 도까지 떨어지는 등 열대야는 먼 나라 이야기라고 합니다.
캠핑과 차박을 즐기는 사람들은 밤에 더워서 깰 일이 전혀 없고, 오히려 추워서 이불을 덮을 정도로 시원하다고 합니다. 휴게소 부지에는 청결한 화장실과 세면장도 24시간 사용가능하며, 편의점, 커피숍 등도 있어 차박이나 캠핑을 하기에 편하다고 합니다. 또한 휴게소 옆으로 대관령 양떼목장 올라가는 길이 있으며, 대략 10~15분 정도면 입구까지 도착가능합니다.
휴게소에서 캠핑이나 차박으로 시원한 피서를 하면서, 근처 양떼목장 체험까지 여느 휴가지 부러울 게 없는 것 같습니다. 휴가 성수기인 요즘은 숙소 구하기, 캠핑장 예약 등이 가격부터 부담되고, 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숙박 비용없이 캠핑을 즐기실 수 있으며, 근처 강릉 바다도 놀다 올 수 있을 듯합니다. 더위를 피해, 큰 계획없이 드라이브 간다는 생각으로 일단 떠나보면 어떠실까. 후회 없을 꺼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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