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 신메뉴 킹망고빙수 추천 후기

어제 동네 친구들이랑 설빙 노원점을 갔는데 앉을 자리가 없을 만큼 자리가 꽉 찼더라구요. 원래는 보통 몇 테이블만 채워져 있는데 시즌이 시즌이니 만큼 그 넓은 공간을 꽉 채웠더라구요. 특이한건 여자들 보다 남자들끼리 빙수를 많이 먹으러 와서 좀 놀랐습니다. 요즘 세대들은 맥주보다 빙수를 많이 먹는 느낌이었어요. 

 

내돈 내산 먹어본 후기

 

먼저, 킹망고빙수의 외관은 아주 먹음직스럽고 풍부한 망고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었어요. 이미 처음 봤을 때부터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그리고 한 입 베어보니, 신선한 망고의 달콤한 향기와 함께 고소하고 달콤한 우유얼음의 식감이 입안에 퍼져나갔습니다.

우유얼음이 부드럽게 살짝 녹아있어서 숟가락을 머금을 때마다 입안에서 녹아 쾌적한 느낌이 들었어요. 망고의 진한 맛과 얼음의 시원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더욱 상쾌한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특히 냉동 망고 조각들이 싱싱하고 신선해서, 과일의 자연스러운 당도와 시원함을 그대로 선사했습니다. 과일이 통째로 들어있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전반적으로 킹망고빙수는 망고를 정말 잘 살린 메뉴라고 생각해요. 더운 여름날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디저트였습니다. 심지어 두끼에서 떡볶이를 잔뜩 먹고가 배부른 상태에서도 정말 맛있었어요. 저는 당분간 설빙가면 이것만 먹을려고요. 추천합니다.

설빙 킹망고밍수 가격은 14900원입니다. 설빙 홈페이지 http://sulbing.com